하동군, 내년 농·특산물 2500만달러 수출 목표

  • 등록 2015.12.29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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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지역농협 18곳 대상 농단 지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내년 농·특산물 수출 증대와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8일 관내 수출업체 및 지역농협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윤 군수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해 농·특산물 수출에 기여한 수출업체 대표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 및 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군은 먼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업무 관리를 위해 국제통상과에 수출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수출전담 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수출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수출전문 농단 6개소를 지정, 지원키로 했다.

수출전문 농단은 기존 농단 3곳 외에 1농협 1품목을 목표로 6곳을 신규로 지정해 수출에 필요한 농자재와 교육 및 컨설팅, 유통·물류비,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아랍 등 이슬람권 진출 희망 농수산식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할랄인증 컨설팅에 필요한 제반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가 올해 수출 농식품가공전문업체 육성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기존에 지정된 11개 업체 외에 올해 추가 지정대상 희망업체에 대한 지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외에도 수출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 발굴과 함께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수렴해 수출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윤 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이 중요한 만큼 행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되 수출업체에서도 적극 협력을 통해 내년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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