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소주 등 주류 안주, 탕.찌개류 '1위'

  • 등록 2015.12.29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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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모듬조개탕.사천해물탕.굴짬뽕 등 출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난 28일 발표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중 1인당 주류 소비량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맥주는 148.7병, 소주는 62.5병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사람이 소주와 맥주를 합쳐 1년간 211병 정도 마시는 것이다.

최근에는 소주와 맥주 상관없이 저도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따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들 중 도수를 낮추고 과일향, 탄산, 소다수 등을 첨가한 주류가 잇달아 출시됐다. 덩달아 무알콜 맥주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또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은 국산맥주를 선호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점도 밝혀졌다. 

또한 소주와 맥주를 즐기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안주와 관련된 통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주류를 마실 때 가장 선호하는 안주는 탕.찌개류가 1위다. 다음으로는 마른안주류, 구이류, 볶음류 순이다. 

이같은 사실을 반영해 생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서도 올 겨울 다양한 탕류를 신메뉴로 선보이며 고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는 지난 11월달 18일 하반기 신메뉴 16종을 출시했다. 그중 탕류는 3가지 볶음류는 6가지다. 먼저 탕류로는 탱탱한 굴을 주 재료로 한 굴짬뽕, 다양한 조개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낸 모듬조개탕, 매콤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사천해물탕 등 총 3가지다. 

현재 치어스에는 신메뉴 탕류 3가지 외에도 6가지의 탕 메뉴가 있다. 뜨끈하고 시원한 탕류는 추운 계절과 맞물려 치어스 런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인기 메뉴로 등극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볶음류로는 복고풍 전통 메뉴가 있는데, 특히 매운 메뉴들이 주를 이뤄 치즈불닭, 매운닭발, 핫불닭은 최근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고개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당면과 깻잎이 조화를 이룬 순대볶음도 전통 볶음메뉴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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