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경기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향상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사업’이 올해 도내 농가에 4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올해 내·외부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수출화훼, 인삼, 쌀, 포도, 양돈 5개 품목에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397호, 농업인 현장방문 기술교육 122회 1999명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각계 전문가집단의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이 소득 증가로 이어졌는데, 상품개발, 내수시장 개척, 수출활성화 등을 통해 4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이뤘다.
세부적으로는 ▲절화 가공상품 개발 및 완제품수출에 의한 부가가치 향상(1억4천만 원) ▲쌀가공품 리뉴얼에 의한 수출계약(14억 원) ▲포도 수출농가 국제인증 획득에 의한 수출물량 증가(3억8천만 원) ▲양돈 질병관리 집중컨설팅에 의한 생산성 향상(3억7천만 원) ▲홍삼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에 의한 수출 증가(6억5천만 원) 등이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지역특화작목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재배기술 향상, 품질고급화, 상품화를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산업화하기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