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최종 선정돼

  • 등록 2015.11.13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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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200명 대상으로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철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기'라는 주제로 충북농기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이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197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의 우수성, 운영체계, 지속발전성, 성과도 등으로 평가해 8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농업기술원 생생문화재 사업내용은 실제 농사를 짓고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농요를 부르며 오감으로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 '농가월령 만들기-전통 그릇 빚기’, ‘모 심는 소리-전통 모내기, 충북의 농요 배우기’, ‘농부의 하루-농부의 하루 체험하기, 전통 농기구 만들기’, ‘해 그림자 암호를 찾아라-해시계로 보는 선조들의 과학적 농사법’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농기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천750만원을 확보하고 도시민, 학생 등 3,200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선세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충북 농경문화의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경문화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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