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류제품 원산지표시제 철회

  • 등록 2015.05.26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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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육류제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제가 철회된다.


20일(현지시간) 월드그레인 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는 20일 소, 돼지, 닭 제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제(COOL) 요건을 철회하기 위한 투표결과 동의 38표, 반대 6표로 가결했다. 단, 수산식품이나 패류와 같은 기타 대상 품목에 대한 요건은 유지된다.

 

이번 법안은 마이클 콘어웨이 위원회장이 발의한 것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가 2013년 개정된 COOL 요건이 여전히 캐나다와 멕시코산 가축과 육류가공품을 공정하게 취급하고 있지 않고, 국제무역규정에도 위배되었다는 판결을 내린데 따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미국 수출품목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보복 조치 활로를 개척했다.

 
한편, 미국의 COOL은 소매상 경로 일체, 슈퍼마켓 및 창고형 도매상과 같은 소매업자가 모든 동물의 출생지, 사육지 및 도축지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표시법이다.

푸드투데이 김현선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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