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국감현장] 코스트코 상당수 스낵, GMO 식품으로 드러나

  • 등록 2012.10.18 15:01:05
크게보기

김미희 의원, “100% 표시 방안 필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주)코스트코 코리아의 간식류 스낵제품 상당수가 유전자재조합(GMO) 식품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2년 8월까지의 유전자재조합(GMO) 표시대상 가공식품 수입내역 중량별 상위 50위 품목 안에 (주)코스트코 코리아가 수입하는 품목이 1위를 포함하여 무려 9개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GMO 표시대상 범위는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중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주요 원재료 5순위 이내)으로 전체 GMO 식품의 약 35%만이 해당된다. 2011년 6월 7일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정안은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주요 원재료 5순위 이내, 잔류여부에 관계없이 표시)이 표시대상으로 전체 GMO 식품의 약 76%가 표시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표시대상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이를 100%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당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며, “이는 국민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정부에서도 GMO 식품 관리가 더욱 원활하게 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한동헌 기자 fca.dhan@gmail.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