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조피볼락 60만 마리 방류

  • 등록 2012.07.17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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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어족자원이 풍부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오는18일과 19일 양일간 올해 생산한 조피볼락 치어 60만 마리를 도내 연안 5개 시․군 마을어장에 전량무상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 종묘는 4월에 우량어미로 부터 새끼를 받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5㎝급의 건강한 종묘로 방류 3년 후에는 약 30cm까지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중국 등에 서식하며 4~5월에 새끼를 산출하는 난태생 어류다. 생태적으로 회유범위가 넓지 않은 정착성을 띠고 성장이 매우 빨라 연안 자원조성용 방류어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연구소에서는 ’99년 개소이래 매년 전복, 넙치, 볼락류, 돔류, 강도다리, 개량조개 등 고부가 수산자원 300만 마리를 생산해 지금까지 총 13종 3800만 마리를 방류해 동해안 연안어장 자원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게, 해삼, 돌가자미 등 새로운 품종의 종묘생산 기술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연구소는 9월부터 강도다리, 해삼, 개량조개를 추가로 방류할 방침이다. 또 어업인이 선호하는 전복, 볼락, 돌가자미 등 고부가어종의 생산을 확대해 대량방류 및 지역 양어인에게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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