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샐러드바 메뉴 강화' 총력

  • 등록 2012.07.17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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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샐러드바 메뉴를 강화하며 여성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국 피자헛은 재료부터 메뉴까지 최고의 품질로 업그레이드 한 ‘샐러드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샐러드바와 달리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단품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 선보인 매콤한 토마토 요리 ‘코르시카 스튜’(사진)가 대표적이다.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 지방에서 즐겨 먹는 지중해식 가정 요리 코르시카 스튜는 토마토를 비롯해 오징어, 새우, 감자, 양파, 그린빈스 등을 냄비 가득 넣고 끓여낸 서양식 스튜다. 오랜 시간 요리한 덕분에 채소와 해산물의 맛이 서로 조화를 이뤄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채소 소믈리에가 엄선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굽거나 찌는 웰빙 조리법으로 준비한 샐러드바 ‘그린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채소·과일 전문가가 재료 특성에 맞는 올바른 저장·유통·조리법으로 메뉴의 기획 개발과 퀄리티를 관리하는 채소 소믈리에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콘셉트에 맞게 자신만의 샐러드를 만드는 'DIY 샐러드'가 대표적이다. 치커리, 양상추, 로메인, 체리토마토, 삶은 달걀, 아몬드 등 신선한 채소와 시저, 발사믹, 요거트까지 다양한 드레싱이 준비되어 있다. 직접 샐러드를 만드는 재미는 물론 대나무 그릇의 멋스러움까지 어우러져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빕스는 고객층에 따라 샐러드바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인 메뉴인 폭립을 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딜라이트 매장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딜라이트 매장은 별도의 추가 주문 없이 샐러드바에서 폭립을 무제한으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웰빙 트렌드에 맞춰 허브를 사용한 메뉴로 샐러드바를 특화한 레스토랑도 인기다. 아모제에서 운영하는 엘레나가든은 건강식 재료에 허브를 가미한 이태리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준 죽순 샐러드, 흑미보리 샐러드 등 이색적인 건강 메뉴는 물론 화덕에서 직접 굽는 피자와 초콜릿 퐁듀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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