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NS마트 인수

  • 등록 2012.07.13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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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플러스에 비해 부족한 SSM 영업망 확장

이마트(사장 최병렬)는 NS홈쇼핑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NS마트를 인수키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0일 NS홈쇼핑과 NS마트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NS마트 22개 점포와 경기 용인 물류센터이며, 매각금액은 45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NS마트 간판을 ‘이마트에브리데이’로 바꿔달 계획이다.
 
이마트가 중소 SSM 체인을 인수한 것은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킴스클럽마트(53개점)와 올 1월 SM마트(28개점)에 이어 3번째다.
 
이로써 이마트의 SSM 점포 수는 기존 106개에서 128개로 늘어나게 됐다. 여전히 SSM ‘빅3’인 롯데슈퍼(431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317개) GS수퍼마켓(239개) 등에 뒤지지만, 잇단 인수·합병(M&A)을 통해 선두업체를 추격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가 NS마트 인수를 추진한 이유는 NS마트의 용인 물류센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마트 한 관계자는 “신규 출점은 지역 상인과의 충돌을 고려해 기존 방침대로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지형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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