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드링크 비타500’을 올해 새로운 광고 슬로건으로 정한 광동제약이 ‘착한 여배우’ 문근영을 내세워 만든 TV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 문근영의 목소리만 등장하는 ‘비타500’ 광고를 통해 궁금증을 일으킨 데 이어 이달부터는 문근영이 직접 출연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9일 전했다.
문근영은 ‘부장님편’ ‘아내편’ ‘엄마편’ ‘중대장편’ 등 4개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새 ‘비타500’ 광고에서 1인 2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광동제약 쪽은 “4편의 광고는 동시에 방송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비타500’ 광고를 본 네티즌들이 ‘착한 드링크 이미지와 잘 맞는다’ ‘표정에 공감이 간다’ ‘기분이 절로 상큼해진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며 “2010년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문근영에 대한 변함없는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광동제약은 2001년 ‘비타500’을 선보인 뒤 비(정지훈), 원더걸스, 유이, 소녀시대 등 당대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왔다.
올해는 비타민C가 ‘우리 몸에 착하다’는 속성을 좀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런 콘셉트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모델로 문근영을 꼽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광동제약 쪽은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비타500’을 보고 상기되는 단어 중 ‘착하다’는 응답이 많고 주요 소비 목적을 묻는 항목에서도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대감’이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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