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2011년도 농식품 마케팅대학 실용화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실용화 사례집은 2011년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4개 장기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 업체들이 교육 중 습득한 전문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사업성과로 이어져 현업에 적용한 우수사례를 모은 것이다.
특히 2011년도에는 수출리더과정 3기 수료생 3명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농업회사법인(주)젊은 농부들’ 및 외식산업글로벌리더과정 5기 수료생 3명이 ‘강원그린채’ 신규법인을 설립·창업하여 일자리 창출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식품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금년까지 농산물 유통 및 식품분야 종사자 10만5000명을 교육했고 농산물마케팅전문가, 식품·외식산업 글로벌리더, 농식품 수출리더, 농산물 CEO MBA, 고부가 식품 전문가 과정 등 장기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1,500여명의 농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농산물 유통개혁 및 식품산업의 발전은 조직과 전문 인력을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2017년 까지 농식품 전문 인력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2년도는 사이버 교육 등 총91개 과정(신규 27개 과정포함) 7350명의 교육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농식품 교육 총괄지원체계를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