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수출선도조직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선도조직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관리 체계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의 70%(1억2000만원 이내)와 고품질 규격품 수출물량에 따른 수출활성화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수출선도조직이란 수출업체 주도로 품종선택에서 재배, 수확, 선별, 포장, 수출, 안전성 관리 및 품질관리, 정산, 농가교육 등의 전 과정을 일관 수행함으로써 수출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확대를 유도하는 조직이다. aT는 2011년말 현재 파프리카, 토마토, 멜론, 팽이버섯 등 15개 품목 16개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 및 aT 무역정보사이트(www.kati.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19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해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의 조직화·규모화를 유도하고 생산농가와 안정적인 생산·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농식품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aT 수출개발처(02-6300-14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