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은 올 상반기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3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경남, 부산, 울산지역의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는 모두 234개소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지정된 우수업체는 대형할인매장 123곳, 농·축·수협 67곳, 슈퍼마켓 11곳, 식육점 3곳, 음식점 29곳, 가공업체 1곳 등이다.
경남품관원은 우수업체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마크를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토록 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와 연결하거나 원산지·잔류농약 분석 무료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일정 면적(일반음식점 300㎡, 가공업체 900㎡, 농산물판매장 165㎡) 이상으로 최근 2년간 원산지표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하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