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대책 추진

  • 등록 2011.07.05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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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과 관련한 질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업인과 관련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발생우려, 발생 및 확산, 종료 등 질병발생 단계별·분야별(생산·유통·수출입)로 관계기관단체에 역할을 부여하고, 질병 예방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제1단계인 발생우려단계는 6~7월 중 기온 및 수온상승으로 병원균 출현이 예상되는 시기로서 도 및 시군·수산기술사업소·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및 수협 등 관계기관으로 지역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어업인·회요리사·유통업자에 대한 특별위생교육 및 예방홍보, 수산물 판매장 소독 및 방역, 수출·입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조치한다.


제2단계인 발생·확산단계는 7~10월 중 지역적으로 병원균 출현 및 확산 등으로 어패류의 채취와 반출이 제한되는 시기로서 지역합동대책반을 가동하며, 위생안전 취약분야인 어선·위판장과 가공공장·수산물취급업소 등 생산·유통업체를 중점관리·점검하며, 양식장 유해물질 및 사용약품 일제단속, 위생관리 및 방역강화 등으로 확산방지에 주력한다.


제3단계인 종료단계는 10~11월 중 병원균 출현이 소멸되는 시기로서 수산물 생산 활성화 및 소비촉진, 어업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비브리오균에 의한 비브리오 패혈증 및 비브리오장염의 발생원인, 증상 및 예방대책 방법과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여름철에는 생식을 삼갈 것을 집중 홍보한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이 되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질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수산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 뿐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과 수산관계자 모두가 철저한 위생관리와 질병예방 및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011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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