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은 지난달 30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튜링겐코리아 화장품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쌀의 주요 영양 성분과 건강 기능성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화장품 원료의 제형 안정성 연구 및 장기 보관성 시험, 화장품 시제품 개발, 그리고 피부를 대상으로 효력 시험 등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은 그동안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와 공동으로 피부 노화 방지와 미백 관련 주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를 개발했으며, 특히 지난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연구협약을 맺은 ‘화장품클러스터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작물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신소재개발과와 공동으로 천연색소가 함유된 색조화장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