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양파장류연구소(이사장 김충식 군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계성면 신당리 뉴그린푸드와 흑 양파 캔디류 제조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경남테크노파크 중재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사장인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차용준 양파장류연구소장, 신용재 뉴그린푸드 대표이사,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연구소가 흑 양파 농축액을 포함하는 항균 및 항산화 활성을 지닌 흑 양파 캔디류 제조기술(특허출원번호 10-2011-0024002)이며, 지역 업체인 뉴그린푸드에 기술이전 했다.
뉴그린푸드는 앞으로 지역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캔디류 제품들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이전으로 연구소와 뉴그린푸드는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해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 협력,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역사회 투자 활성화 및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인 양파를 이용한 캔디류 제품 생산으로 창녕 양파 시배지의 위상을 더 높이고 양파재배 농가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