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봉계한우불고기축제 3년만에 열린다

  • 등록 2011.06.27 1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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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오는 9월 전국 유일의 먹거리 특구인 울산 봉계한우불고기특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봉계한우불고기축제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데다 축제 기간이 대폭 늘어난다.

  
울주군과 봉계한우불고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23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봉계한우불고기특구 내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는 축제 기간을 대폭 늘려 10월9일까지 17일가량으로 잡을 계획이다.

  
김영임 울주군 위생정책계 담당자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이어 구제역으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던 2009년, 201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축제를 연다"고 말했다.

  
울주군과 축제추진위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체류 관광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축제 기간을 늘리는 것과 함께 봉계한우불고기특구에 대규모 경관단지를 조성한다.

  
경관단지 전체 25ha(178필지)의 13ha에 해바라기, 10㏊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나머지 땅에는 조와 기장을 각각 파종, 축제 기간에 꽃이 피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관광객이 봉계한우불고기로 먹거리를 즐기면서 해바리기와 코스모스를 구경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축제기간인 10월1일 울주군의 또 다른 축제의 하나인 황우쌀 축제를 같은 곳에서 함께 열기로 했다.

  
축제의 집중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먹거리 특구 봉계에서의 1박2일, 경관단지 주변에 조성된 봉계 둘레길 가족걷기대회, 대한민국 전통연희 경연대회, 전국MTB대회, 전국 사진촬영대회, 전국 한우요리경연대회, 외국인 퓨전요리 경연대회, 가족대항 허수아비 만들기대회, 봉계 들꽃 합창제, 울주 영화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기획할 예정이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는 언양한우불고기축제와 함께 1999년부터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와 언양읍에서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봉계ㆍ언양한우불고기단지는 2006년 정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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