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양식생물 피해 대비 철저

  • 등록 2011.06.27 0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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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여름철의 집중호우로 인한 저염분과 탁수(濁水), 고수온, 지역적 냉수대 형성, 적조발생 등에 따른 양식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어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탁수유입 및 저염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중호우가 끝나고 염분이 안정될 때까지 사료 공급량을 줄이고 안정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양식 환경이 회복돼도 사료를 한꺼번에 많이 공급하지 말고 소량에서부터 점차 양을 증가시켜 가면서 공급하며 이때 영양제 등을 혼합 투여해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중호우가 끝나면 고수온현상이 계속되고 일부 해역의 냉수대 출현 등 해양변동과 일사량 증가로 인한 적조발생에 대비하고 수온 변화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육상양식장은 고수온 시기에는 사료공급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냉수대 출현시는 사육수의 환수량을 최소화하여 수온급변을 방지해야 한다.


적조 발생시에는 취수를 중단하고 액화산소 공급 또는 여과된 해수를 급수하면서 사육환경을 안정시켜 어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좋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냉수대가 소멸되거나 적조가 끝나면 질병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예년의 경우 사료를 과다투여한 양식장에서 보다 더 많은 질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하절기 고수온기에는 해양 환경을 고려해 사료 공급량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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