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는 17일 서울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남해마늘 바이어 상담회와 홍보 리셉션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해군 내에 있는 12개 업체가 남해마늘을 재료로 생산한 흑마늘 진액, 흑마늘 막걸리, 마늘식초 음료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남해군 내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황금 마늘도 소개된다.
남해마늘 가공제품의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한 상담회는 CJ푸드를 비롯한 GS마트, 모닝후레쉬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대상이다.
남해마늘 홍보 리셉션에서 성낙주 연구소장이 '남해마늘연구소의 비전과 성과'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남해마늘연구소의 연구성과와 과제 등을 알린다.
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가 개발하고 업체로 기술 이전한 마늘 관련 제품이 많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전국적인 판매망도 구축하지 못해 이런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