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찰옥수수 본격 출하 앞둬

  • 등록 2011.05.26 1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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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찰옥수수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최대 생산단지인 의령군에서 다음달 상순부터 80ha의 대단위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는 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된다.


의령군은 조기생산 출하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햇찰옥수수의 산지로 강한 경쟁력과 함께 '토요애 맛구슬 찰옥수수' 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들어갔다.


5∼6월에 옥수수를 생산해내는 곳은 전국적으로 의령지역 외는 거의 없어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게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우량품종 재배시험에 의하여 단옥수수에서 찰옥수수품종(미백찰)으로 점진적인 개량을 해나감으로써 하우스 동당 170만원, 기존 단옥수수품종과 비교하면 동당 50만 원 이상의 소득 을 더 올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새로운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칠곡지역에 1기작농업에서 찰옥수수작부체계 기술보급으로 10ha에 찰옥수수를 앞 작물로 입식하고 판매방법을 달리하는 노변직판장 운영으로 기존 1기작대비 4배에 가까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FTA대응 찰옥수수명품화사업을 추진하여 브랜드(맛구슬)개발, 표준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포장재 제작과 인터넷쇼핑몰, 대형할인매장 판로개척 등 명실상부한 옥수수메카의 기반을 갖추어 왔다.


의령은 지난 70년대부터 낙서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100ha이상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면서도 입맛이 떨어지는 단 옥수수품종과 포전매매, 브랜드 부재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 기술과 브랜드개발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정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민건강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고품질 청정 옥수수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의 방문과 상품구매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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