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하절기 집단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장례식장과 요양병원 등 48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벌이는 이번 점검은 위생상태 외에 이들 업소에서 사용하는 음용수 등에 대해 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 등을 위한 미생물 검사를 벌인다.
울산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 요양병원과 장례식장 등 집단급식소 등 63개 다중이용시설에 실시된 위생점검에서 위생기준을 위반한 16곳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했거나 조리장 청결 상태가 불량하고 식품 취급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