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덕산딸기영농조합법인(회장 장도석)은 3일 오전 시천면 천평리에서 군의원, 수출업체 관계자, 작목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격품 딸기생산을 위해 신축된 공동선과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공동선과장은 시천 지역 25ha, 55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1000여 톤 딸기의 규격품 생산과 품질·생산성 향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선별장, 냉동저장창고,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 준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준공된 덕산 딸기 공동선과장은 지금까지 각 딸기농가에서 개별 선별 포장하던 것을 공동선별 포장함으로써 상품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