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허가심사 및 GMP, 해외시장 분석, 해외시장 개발 전략 등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보를 산·학·연이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바이오의약품 최신동향 및 선진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신약 특허만료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개발참여와 관심을 반영해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먼저 선정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바이오시밀러 현황 및 정책방향 ▲특허현황 ▲해외시장 개발전략 ▲바이오시밀러 구조 분석법 ▲품질.비임상.임상심사 및 GMP 최신동향 등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과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 및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한 민.관 합동 협의기구로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5개분과(총괄기획.산업지원.교육훈련.국제협력.연구개발분과), 80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업계 및 식약청 직원이 참여 중이며 매월 분과회의와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관련업체들이 구성한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70여개 기업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업계 협의기구다.
워크숍 참가등록은 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032-850-6572)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할 수 있다.
식약청은 바이오시밀러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세포치료제, 9월 재심사 등 허가 후 안전관리, 11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릴레이 형식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분기별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워크숍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및 제품 수출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