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기능성 쌀 계약재배 협약 체결

  • 등록 2011.04.2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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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21일 시청회의실에서 산동농협, 한두리기능성쌀작목반, 그리고 기능성 쌀 GABA쌀의 품종사용 및 생산권을 가진 자연과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ABA쌀 계약재배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능성 GABA쌀 계약재배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문경시는 행정지원을, 산동농협은 매입 등 유통지원을, 자연과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생산된 벼를 전량 매입하는 것이 골자이다.


문경시에서는 올해 10ha를 한두리기능성쌀작목반과 경산시 소재 자연과유기농영농조합법인이 계약재배하여 GABA쌀 60여톤을 생산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림 계획이다.


이는 일반재배보다 15%정도 소득이 높은 것으로서 내년부터 기능성쌀 재배단지를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이 보장 되는 계약재배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쌀 소비감소 등 쌀 산업의 환경변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갈색 가바(GABA)쌀은 2008년 영남대 자연대학 생물자원학부 서학수 교수팀이 벼 유전자 연구 9년만에 고품질.고기능성쌀로 개발해 영남대학교가 품종보호권을 가지고 있는 쌀품종이다.


특히 가바쌀에는 포유류의 뇌 속에만 존재하는 두뇌활성화 아미노산인 가바 성분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흑미보다 4배 함유하고 있어서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성장발육 촉진,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효과도 탁월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쌀로 인정 받고 있다.


자연과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영남대학교 산하 농업벤처회사로서 올해 전남과 경북지역에서 280ha의 GABA쌀을 계약재배 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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