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지난 4월초 대곡수출농단에서 생산된 파프리카의 호주 신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테스트 결과 품질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수출 길에 나선다.
그동안 일본 위주의 파프리카 수출시장에서 벗어나 미국에 이어 새로운 파프리카 수출 시장을 호주에 개척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진주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20일 두 번째로 호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색상과 규격으로 수출시장을 열게 됐다고 진주시는 밝혔다.
그 간 진주 명품 파프리카는 화란산과 뉴질랜드산에 비해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아 왔지만 물류비 부담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에 보내는 파프리카는 선박을 활용함으로서 물류비 부담이 경감되어 수출에 활기를 찾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