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떡과 한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와 공동으로 오는 21일과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한국의 떡·한과 세계로 가다'의 주제로 전국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통 떡과 한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떡과 한과를 무료 시식할 수 있으며, 다식·유과·사탕떡·망개떡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명인에게 배우는 한과 만들기, 느티떡 시연 등 전통 조리과정도 시연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중에는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린다.
학생과 일반인 부문 등으로 나눠 21일에는 떡, 22일에는 한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수상작과 지역별 전통 떡·한과도 함께 전시된다.
aT 하영제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전통 떡과 한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