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2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하루 이상을 10%이상 나트륨을 줄인 급식 제공 ▲짠맛 미각 검사 이벤트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 및 포스터 ▲Y베너 등을 통한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 홍보 등이 주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ECMD, 신세계푸드 등 6개 급식업체로, 100여개 급식소 약 9만명 정도가 참여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짠맛 미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해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차 저나트륨 급식주간에서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30%가 '약간 짜게'나 '짜게'로 조사된 바 있다.
반면 '약간 싱겁게'나 '싱겁게'로 나온 대상자는 24.4%로, 식약청은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식약청은 단체급식 업체가 국이나 찌개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저염 소스를 사용하는 등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데 적극 동참하도록 나트륨 줄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