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10개국 수출 가이드를 마련하고, 수출 관심업체를 대상으로 가이드 설명회 및 업체의 수출 성공 사례발표회를 1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화.SK텔레콤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외국의 관리제도, 검사.제출서류 등 수입 및 통관절차, 수출 시 유의사항 등 수출 가이드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주요 수출국에 실제 수출 경험이 있는 업체의 사례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 세계 시장 규모는 2008년 현재 2697억불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영양보충제, 식이보조제, 보건식품, 자연건강식품 등과 같이 다양한 제품으로 수출이 가능하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관련 국가의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식약청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수출 가이드 설명회 및 가이드 배포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증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의 제도에 대한 이해는 제품 수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