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관광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1한국음식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알리며 한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조리 관련 정보 및 기술, 식문화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우수 기업들과 함께 관련된 산업 전반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체험과 교육은 물론 흥미 있는 부대행사와 세미나, 문화공연 등을 마련해 관광산업과 식품의 중요성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식의 맛과 멋으로 세계인과 소통하고 문화적으로 교류하는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다각도에서 노력해오고 있다"며, "그 일환의 하나로 국제규모의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를 겸한 박람회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경연대회에서는  긴 시간의 연구와 연습으로 준비한 3코스의 훌륭한 대회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단체전, 현장에서 만드는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라이브 경연, 한국음식의 전통과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가 전시경연전, 조각 및 바텐더 경연, 테이블셋팅 경연, 제과 경연등이 펼쳐진다.

음식에 관련된 여러 부문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과 우애를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서울특별시.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