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11일 고려시대 명주로 꼽히는 백하주(白霞酒)를 복원해 내놨다.
백하주는 술이 익는 모습이 '하얀 노을'(白霞)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내 전통주 시장 1위인 백세주의 근원이 되는 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54년 쓰인 '고사촬요'에 소개된 제법을 바탕으로 복원됐다.
알코올 도수는 15도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생쌀발효로 빚어져 깔끔하면서도 우리 술 특유의 감칠맛과 쌉쌀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 전 점에서 판매되고 소비자 판매가는 9000원(3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