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탁주업체 설악양조 인수

  • 등록 2011.04.05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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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막걸리 전량 수출

진로는 강원 홍천에 있는 탁주 제조업체 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69억원에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진로는 설악양조 인수로 막걸리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수출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악양조의 월 생산능력은 6만 상자(1상자당 8.4ℓ)가량으로, 생산 제품은 전량 수출용으로 공급된다.

  
진로는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에 진로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어 초기목표량 10만 상자를 7배 뛰어넘는 70만 상자를 판매했으며 올 1~3월 이미 42만 상자를 판매했다.

  
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 확대와 더불어 탁주제품 연구개발을 통한 획기적인 품질 향상으로 탁주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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