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음식, 와인과 함께 즐기세요~

  • 등록 2011.03.28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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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나는 음식은 보약보다 더 좋다'는 말이 있다. 특히 나른해지기 쉬운 이른 봄에는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을 더욱 찾게 마련이다. 봄철 음식은 재료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사용해 풍부한 영양소와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봄의 대표 음식과 함께 건강에 좋고 요리의 풍미도 더욱 살려주는 와인을 적절히 선택해 함께 즐긴다면 기운찬 새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봄’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단연 딸기를 꼽을 수 있다. 달콤한 딸기는 톡 쏘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하면 상큼한 맛과 함께 봄의 정취를 살릴 수 있다.

 

‘옐로우테일 버블즈 로제’는 우아함과 상큼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7.5%의 부담 없는 알코올 도수로 '누구나 쉽게 마시는 재미있는 와인'이라는 컨셉을 가진 옐로우테일 버블즈 로제는 신선한 딸기와 달콤한 체리의 풍부한 향으로 봄 과일의 새콤달콤함을 더욱 살려준다.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부담 없어 상큼한 봄 과일과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영양이 풍부한 냉이, 알싸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달래 등 봄기운을 담은 비빔밥은 나물 고유의 향과 맛을 깔끔하게 살려줄 수 있는 적당한 산도의 화이트 와인이 어울린다.

 

영화 ‘카사블랑카’와 같은 이름으로 ‘연인의 와인’, ‘로맨틱 와인’으로 유명한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은 2005년 최우수 칠레 소비뇽 블랑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신선한 봄나물로 만든 새싹 비빔밥에 같이 곁들이면 참기름과 고추장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봄나물의 향긋함을 한층 돋운다. 파인애플.자몽.라임 등 상큼한 열대 과일의 진한 향과 쟈스민, 아카시아 등 다양하고 신선한 꽃의 달콤한 향이 나물과 어울려 다가오는 봄을 전해준다.

 

봄의 새싹을 주재료로 한 싱싱한 어린잎 샐러드에 치즈와 토마토 등을 곁들이면 신선한 화이트 와인과 훌륭한 궁합을 자랑한다.

 

‘피터르만 아트시리즈 에덴밸리 리슬링’은 호주의 최고 리슬링 산지인 에덴밸리에서 생산, 진하면서도 은은한 봄 내음을 자랑한다.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베스트 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며 호주산 베스트 와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풍부한 시트러스와 신선한 라임향이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활력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역시 일반 화이트 와인보다 낮아 초보자도 음식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와인으로, 요정이 그려진 화사한 라벨에서부터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야채와 볶은 고기, 계란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월남쌈은 야채와 고기가 적절히 어우러져 깔끔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으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레드와인과 잘 어울린다.

 

‘홉노브 피노누아’는 풍부한 과일향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격의 없이 사이 좋게 지내다'라는 의미를 지닌 와인 '홉노브'는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홈 파티 와인으로 유명해 봄을 맞아 여럿이 모여 식사를 즐기는 자리에서 편안하게 즐기기에 좋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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