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나라, 숙취음료시장 진출

  • 등록 2011.03.24 1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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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홍삼 농축액 숙취해소음료‘속편한세상’출시

사회적 분위기와 스트레스 인한 음주량 증가로, 술(에탄올) 소비량은 매년 3%씩 증가추세에 있다.


 
음주량 증대에 따른 숙취음료시장도 매년 15~20% 동반 성장해, 연 1500억원 규모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숙취음료시장에는 매년 수십 종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시장의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의 헛깨 파워 컨디션 48%(700억원), 그래미의 여명 808 28%(400억원),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20%(140억원)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숙취해소 효과 및 성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숙취음료시장이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제품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입장이다.


 
이에 기존의 숙취해소 음료의 재료로 쓰이고 있는 아스파라긴산, 밀크씨슬, 헛개나무와는 전혀 다른 원료로 승부를 보겠다며 숙취음료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홍삼나라 ‘속편한세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삼이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그러나 기존 숙취음료시장에 재료로 쓰이는 원료보다 가격이 비싼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홍삼나라 전근표 CEO는 “기존 숙취음료의 원료 효능보다 뛰어난, 홍삼의 효능에 대해 주목하게 됐다”라며 “홍삼은 술에 손상 저하된 간기능을 보호, 보수효능이 높아 간의 주기능인 소설 및 해독작용을 촉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이산화탄소와 물로 빠르게 분해, 소설하여 소변으로 배설을 강화시켜준다”고 설명했다.

 
 
또 “홍삼은 높은 혈압에 대해선 디올계 사포닌이 저하, 낮은 혈압은 트리올계 사포닌이 올라가는 상반된 두 가지 성분이 통합적, 다원적 작용으로 혈압을 정상화해 메틸알코올 섭취로 인한 심장 무리를 빠르게 치유해준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숙취음료보다 2~3배 높은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하면서 홍삼나라 ‘속편한세상’은 소비자 가격을 5000원으로 책정했다.


 
시중의 숙취음료들이 4000~5000원대의 가격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홍삼나라 ‘속편한세상’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구조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전 CEO는 "앞으로 시음을 통한 체험마케팅 실시 등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라며 “직접 마셔본 소비자들이 홍삼의 효능을 금세 알아차리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푸드투데이 김진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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