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원할 지원센터(센터장 박종국)가 24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식품산업 집적화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 식품전문산업단지의 조성ㆍ관리, 참여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 등을 한다.
지원센터 사무실은 클러스터가 조성되기 전까지 경기도 과천에 두기로 했다.
전북에서는 강승구 도 농수산식품국장과 유기상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이 이 센터 이사로 참여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2010∼2015년 총 550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에 237만6000여㎡(72만평)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고 이곳에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 100여개를 유치하려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