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25~27일 수원과 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경기도민 사은 축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민과 도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판촉전에는 도내 17개 G마크 브랜드가 참여, 우리 고기의 안전성과 맛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한우, 한돈, 계란 등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축산물이 시중보다 20~30%가량 할인 판매되고 축산물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 대해서는 G마크 친환경 쌈 채소나 계란 등 경기 농산물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또 매일 2차례 한우.한돈 무게 맞추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가 열려 풍성한 선물도 나눠준다.
특히 오는 27일 오후 4시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김문수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하고 먹는 우리 고기시식회'가 열린다.
농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 동안 구제역에 따른 이동제한과 방역활동 등으로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적극 협조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