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바람 서울에 이어 경기도로 ...

  • 등록 2003.03.31 13: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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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바람이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 불어 닥쳤다.

경기도 남양주시 사고에 이어 이천시 제일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당국이 역학조사을 벌이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일고 급식소 위탁운영업체인 EM서비스(대표 오경수)가 제공한 점심과 저녁을 먹은 학생 총886명 가운데 39명이 29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과 교내 양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9명의 학생들 중 현재까지 6명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4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급식사고의 원인이 된 28일 점심식단은 된장국, 보리밥, 돈육당면볶음, 다시마튀각, 김치 저녁은 오무라이스, 만두탕수, 매운콩나물국, 김치, 단무지로 되어 있다.

이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증세 학생, 접촉자, 급식소 종사자 등의 가검물과 남아있는 식품, 음용수 등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푸드투데이 특별취재반 기자 fost@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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