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참기름.카놀라유 안전성 검사...가짜 참기름 유통 차단 총력

  • 등록 2024.07.17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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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참기름 및 유채유(카놀라유) 30건에 대해 산화 안전성과 저가 식용유 혼입여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 및 카놀라유의 제조 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정도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할 뿐 아니라, 저가의 식용유를 혼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카놀라유에 포함된 에루스산 함량은 심장질환 유발 등의 논란으로 내년부터 2% 이하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식품의 기준규격에서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mg/g 이하이며, 조사대상 참기름은 0.6∼3.0mg/g 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기름의 지방산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 이하, 에루스산 불검출에 대해서 각각 0.3%∼0.5%와 불검출의 결과를 나타내어 참기름에 저가 식용유지를 혼입하는 소비자 기만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놀라유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0.6mg/g 이하이며, 조사 결과 0.0∼0.1mg/g 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했으며, 에루스산은 0.01∼0.07%로 2% 이내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함량을 보였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로 참기름과 카놀라유가 안전하게 유통관리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소비 식용유지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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