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집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음식인데, 특히 종류가 다양하고 맛과 비주얼이 뛰어난 이탈리안 요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식품업계는 재료 준비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이탈리안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파스타에 활용 가능한 크림소스를 비롯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리조또, 원팬으로 완성하는 뇨끼 등의 이탈리안 간편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탈리아산 유크림 듬뿍” 오뚜기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치킨갈릭크림’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내는 ‘파스타’는 홈파티 단골 메뉴로 꼽힌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파스타의 완성도를 높여줄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치킨갈릭크림’ 2종을 출시했다.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은 뉴질랜드산 소고기를 넣은 크림소스에 후추와 허브를 가미했으며, 양지 육수로 풍미를 더했다.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치킨갈릭크림’은 큼직한 국산 닭고기와 알싸한 국산 마늘이 조화를 이루며, 닭고기 육수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두 제품 모두 100% 이탈리아산 유크림과 국산 우유를 사용해 진한 크림 맛이 일품이다.
“한국인은 밥심”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살린 오뚜기 ‘프레스코 리조또’ 3종 등
‘쌀’을 먹어야 속이 든든한 사람들을 위한 이탈리안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오뚜기는 2021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프레스코 리조또’를 선보였다. 종류는 ▲베이컨 토마토 ▲트러플 크림 ▲치킨 로제 등 3종으로, 귀리 등 곡물을 첨가해 다양한 식감까지 더했다.
먼저, ‘베이컨 토마토 리조또’는 산뜻한 토마토소스에 입맛을 돋우는 베이컨과 올리브를 더했고, ‘트러플 크림 리조또’는 트러플 풍미를 담은 크림소스에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치킨 로제 리조또’는 크림과 토마토가 어우러진 로제소스에 담백한 국산 닭가슴살을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3종 모두 상온 제품으로 개발됐으며, 전자레인지와 중탕 조리 모두 가능하다.
“이색 파스타도 간편하게” 원팬으로 조리하는 오뚜기 ‘크림 뇨끼’ 3종 등
색다른 파스타가 생각날 때 찾는 뇨끼와 라자냐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지난해 2월 ㈜오뚜기가 출시한 ‘크림 뇨끼’ 3종은 ▲트러플크림 ▲베이컨크림 ▲카레크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100% 이탈리아산 원료로 만든 뇨끼와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쫀득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트러플크림 뇨끼’는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향 엑스트라버진오일과 양송이버섯으로 풍부한 맛을 냈고, ‘베이컨크림 뇨끼’는 치즈가 녹아든 크림소스에 바삭한 베이컨칩을 더했다. ‘카레크림 뇨끼’는 베이컨칩을 넣은 크림소스에 오뚜기 ‘오리지널 카레파우더’를 더해 은은한 카레 풍미가 특징이다. 조리 시 프라이팬에 내용물을 넣고 잘 볶기만 하면 5분 이내에 근사한 뇨끼를 완성할 수 있다.
아워홈은 지난 1월 미식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으로 '이탈리안 클래식 미트 라자냐'를 출시했다. 직사각형의 파스타를 세 겹으로 층층이 쌓아 올린 후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진한 미트소스와 모짜렐라, 체다, 눈꽃치즈를 듬뿍 올려 깊은 맛을 냈으며, 조리 시 냉동 상태에서 종이 커버만 벗긴 후 전자레인지에 약 5분간 데우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사철을 맞아 집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맛과 비주얼을 충족하는 이탈리안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파스타소스부터 리조또, 뇨끼 등의 간편식을 활용해 근사한 홈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