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5월부터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업체 품질관리 담당자 및 종사자·지자체 공무원 등 총 3,90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센터’에서 맞춤형 교육(약 70여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정된 최신 법령 및 변경된 식품안전제도 ▲현장중심의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사례 ▲HACCP(해썹)의 이해 및 실무 ▲식품관련 특별이슈에 대한 정책방향 등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식품업체의 경우 업체 요청 시 해당 식품업체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할 예정이며, 실습을 통한 현장체험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식품 제조업체 관리자나 해썹인증업체 종업원은 연 1회 의무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생산현장 종사자와 현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이 없어 이번에 교육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식품업계 종사자 등의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평소 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세업체 종사자들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교육센터에 문의(☎043-904-5720)하거나 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 → 교육 → 식품안전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