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중독 퍼프린젠스] 끓였던 음식이면 무조건 안전할까?

  • 등록 2021.04.11 0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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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A.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과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입니다. 퍼프린젠스균이 아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며 이 독소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파괴된다.


Q. 왜 가열해도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왜 생기나.


A.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 방치해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Q.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세는 왜 생기나.


A. 식품에 퍼프린젠스균이 오염돼 증식하면서 생긴 독소 또는 오염된 식품을 통해 균을 섭취하게 되면 소장에서 증식하며 독소를 만들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Q.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안걸리려면 어떤 식품을 조심하면 되나.


A. 쇠고기, 닭고기, 건조식품, 조리된 식품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보고되며, 조리 후 오랜 시간 방치한 식품을 먹고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Q.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법은.


A. 육류 등의 식품은 중심부 온도가 63~75℃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먹기 전까지 60℃ 이상으로 보관하거나 5℃ 이하에서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보관 했다가 75℃ 이상에서 다시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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