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방역정책국이 신설이 확정됐다.
수의방역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된 국 조직이 중앙정부에 설치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여년 만에 최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산진흥 정책과 수의방역 업무를 엄격히 분리하겠다”는 공약도 이행하게 됐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을 신설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기존 축산정책국 내에서 방역을 담당하던 방역총괄과와 방역관리과가 방역정책국으로 편입되며 ‘구제역방역과’,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 조직을 흡수해 '방역정책과'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