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에서 29일부터 양일간 옥수수축제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영월군 북면 공기2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테마로 해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금 옥수수 찾기, 옥수수 투호, 멀리보내기, 탑쌓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삼방산 등산로와 사랑길 걷기 및 얼음굴 탐험 등 자연동굴을 연계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동안 옥수수를 이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옥수수를 테마로 한 각종 행사로 우리고장 특산물
인 옥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은 효자각, 열녀각 등 효(孝)를 상징하는 문화재가 많이 있으며 옥수수, 곤드레, 감자, 포도, 고추 등을 재배하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박숙재 옥수수축제 추진위원장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고, 옥수수도 수확하는 등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여름휴가와 여름방학도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