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논란’ 이장한 회장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종근당 빌딩 15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장한 회장은 “저의 불찰이며, 죄송하며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피해자에 최선의 보상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날인 13일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했다는 녹취 음성파일이 공개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경찰관계자는 “이 회장이 폭행·협박 및 폭행·협박을 수단으로 운전기사를 상대로 불법운전을 지시 했는지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제보자 이외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