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충청북도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7일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21~2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포도연합회·옥천군복숭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옥천은 대한민국 시설포도 주산단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탐스러운 포도가 대량 생산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국가브랜드 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대청호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풍물패 길놀이, 과일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고 저녁에는 개막식, 개막 축하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막축하음악회에는 소찬휘, 추가열, 한혜진, 박구윤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옥천직장인 밴드 연합콘서트, 포도복숭아 레크레이션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포도·복숭아가요제와 옥천군 국악협회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옥천의 명품 포도·복숭아를 주제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청정지역 옥천에 명품 과일인 포도와 복숭아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축제 현장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