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옥천군 안내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달걀 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옥수수·감자로 만든 국수·부침개, 옥수수 보리밥 시식 등 먹을거리 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옥수수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옥천의 자랑거리인 명품포도와 옻 관련 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옥수수 껍질 빨리 벗기기, 감자껍질 길게 깎기, 즉석 OX 퀴즈 등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 줌바피트닉스 공연과 함께 ‘우리동네 가수왕을 찾아라’ 등 장기자랑도 예정돼 있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청정고장인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는 우리 고장 옥수수와 감자를 맛보러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