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친환경농업 육성 적극 나서

  • 등록 2017.03.24 1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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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조직화와 규모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실천 규모화를 위해 조성된 친환경 농업 지구 55개소의 지난해 운영실적은 1만2358농가에서 4000㏊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5년 3920㏊보다 80㏊(2%) 증가한 수치며, 도내 전체 친환경인증면적(6799㏊)의 58.8%규모다.


친환경농업 지구조성은 도의 역점 사업으로 농경지가 10㏊이상 집단화되고, 참여농가가 10호이상인 지역 중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H/W)와 함께 교육·마케팅 등 S/W를 묶어서 개소당 1억에서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1051억원을 투자해 55개소가 육성됐다.


도는 올해 부안 하서미래지구, 무주광역단지 인센티브 등 3개소에 32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집단화와 사업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컨설팅·브랜드 개발 등의 S/W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지구 내실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사업 완료후 3년이 경과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지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선정당시보다 인증면적이 증가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구·단지로 물량 증가로 인한 시설·장비 확충과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을 중심으로 조직화와 규모화에 친환경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금교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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