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202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스프리는 1997년 최고 품질의 키위를 생산하겠다는 신념 아래 뉴질랜드 키위 생산 농가들이 모여 출범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이자 뉴질랜드 키위 영농조합의 마케팅 담당 기업이다.
브랜드 설립 이래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키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전세계 60여개국에 키위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설립 초기인 1997년 진출했다. 2004년 서귀포시와의 생산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1월 제주 골드키위를 첫 유통시킨 이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12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 등 북반구 지역에서 재배한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레인 제이거(Lain Jager)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CEO는 “제스프리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키위 산업 전반이 혁신과 발전을 거듭한지 20년을 맞이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개선 및 품종 개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프리미엄 키위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 성장해 연 매출 45억 뉴질랜드 달러(약3조6000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스프리 키위 1개(100g기준)에는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정도로 많은 많은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엽산, 항산화성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영양소 밀도 1위 과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