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가에 축사 대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전국이동제한 해제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이는 구제역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정리 정돈 및 청소를 하고 충분한 소독을 실시하며 허약한 사육가축의 조기 도태도 병행한다.
생산자단체에서는 농가 참여 홍보를 위해 현수막 등을 게첨해 홍보하고, 농협은 공동방제단(33개반) 및 자체소독차량으로 취약농가 소독을 지원하며 계열업체에서는 위탁농장에 대한 소독과 대청소를 지도한다.
아울러 도축장, 사료공장은 일제소독의 날인 오는 15일과 17일에 대청소와 집중소독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막바지 구제역 근절을 위해 구제역 일제 청소·소독 캠페인에 생산자단체, 농협, 방역지역본부 및 시·군의 유기적인 협조와 모든 우제류 농가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