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휴가철 피서객이 많은 찾는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식품·공중위생업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섰다.
군은 ‘클린 하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하동읍을 비롯해 화개·악양·청암면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업소의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판매 △냉동·냉장 제품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업소의 △가격표 게시 여부 △영업장 위생 청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기간 식중독 예방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알프스 하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볼거리·즐길거리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와 잠자리가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한 지도·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