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촌마을(동면 화덕1리)과 아파트(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간 자매결연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
천안시는 동면 화덕1리와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자매결연한 이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아파트에서는 동면 화덕1리(이장 최동수)에서 수확한 옥수수 500포대(1포대/20개)를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대홈타운아이파크 1단지 외에 2015년도 자매결연한 현대홈타운아이파크2단지와 인근의 해누리선경아파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량을 조기에 완판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이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성환 쌍용2동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촌마을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 1단지와 동면 화덕1리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식에 참석해 결연을 견고히 했다.